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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민기가 주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는 8월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을 8월 1일 첫 방송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 작품은 캐나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이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그린 작품이다. 의료 윤리와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서스펜스 장르에 녹여냈다.
이보영은 환자들의 고통을 끝내주는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았으며, 이민기는 시한부 삶을 사는 뇌종양 환자 조현우 역을 연기한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모범택시'와 '크래시' 등 장르물에 강점을 보인 박준우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를 집필한 이수아 작가가 담당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단단한 연기력은 물론 서스펜스 드라마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 윤리와 죽음의 존엄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질문과 감동을 던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