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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보증금 3억 원과 법원이 지정한 일시·장소 출석,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제출 등을 보석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국 시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사건 관련 피의자 및 참고인, 증인과의 접촉이나 증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으로 구속되었으며, 약 3개월 만에 보석이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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