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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윤호영(54) 카카오뱅크 대표가 5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달 말 회의를 개최하고, 윤호영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윤 대표에 대해 "1인 태스크포스로 카카오뱅크의 설립 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 있는 '금융·정보기술(IT) 융합 전문가'"라며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표로서 조직을 진두지휘했다. 현 임기는 오는 28일 만료되며, 다음 임기는 2년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