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 암투병 중 31세로 사망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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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투병 중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드라마 '옥중화', '아무도 모른다' 등 출연

(사진 = 인사이트 MCN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14일 오전,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소속사 MCN 인싸이트가 밝혔다.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4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강서하는 KBS 드라마 '어셈블리'(2015), MBC 드라마 '옥중화'(2016), TV소설 '파도야 파도야'(2018),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아무도 모른다'(2020)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애도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지인은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던 언니"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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