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친환경 한우부터 신품종 과일까지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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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육,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1,500여 종의 선물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치소비'에 발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 신품종 과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정육 선물세트로는 저탄소 인증 및 유기축산 농가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매(梅)'(36만원)를 비롯해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34만원),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30만원),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32만원) 등이 준비됐다.

또한, 구이용 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국 8곳의 우수 산지에서 엄선한 '우수 산지 한우 매(梅)'(87만원)와 '우수 산지 한우 난(蘭)'(59만원)도 선보인다.

최고급 상품으로는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을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이 준비됐다.

청과 선물세트 역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개발한 신품종 '이지플 사과'와 멜론과 참외를 교잡한 신품종 '금향멜론'이 포함된 '과일의 정점 매(梅)'(17만원) 등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공략하는 상품들이 마련됐다.

올해 추석부터는 모든 과일 선물세트 포장에 100% 종이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외에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이 포함된 '현대명품 혼합 과일 특선 매(梅)'(23만~25만원), 유기농·무농약·저탄소 인증 과일만 선별한 '산들내음 명품 혼합과일 매(梅)'(22만~24만원), 고당도 과일만 선별한 'H-SWEET 사과·배·샤인머스켓 세트'(13만 5,000원~15만 5,000원) 등 다양한 구성의 과일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60만~350만원), '영광 봄굴비 8마리'(25만~65만원),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27만~65만원)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다양해진 명절 선물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 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현대백화점>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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