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대표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소셜커머스(SNS)를 통해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서스펜션, 향상된 소음 차단 기능, 그리고 외관 변경 등 다양한 개선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모델 S는 최대 410마일(약 6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 |
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신형 모델 S의 시작 가격은 84,990달러, 모델 X는 89,99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약 5천 달러 인상된 가격이다.
테슬라 주가는 발표 후 1.49% 상승한 330.15달러를 기록했으나 2025년 들어서 여전히 1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 설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는 투자자들이 해당 논란을 어느 정도 소화한 모습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