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킹크랩 애호가로 변신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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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후 2주마다 배달"…과거 골뱅이 통조림에서 고급 해산물로 취향 변화

사진=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BTS 멤버 진이 성공 후 킹크랩을 정기적으로 즐기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의 냉장고에 배달 킹크랩찜이 발견되면서 그의 변화된 식습관이 주목받았다.

 

진은 방송에서 "내가 그래도 좀 성공한 편이지 않나. 어렸을 때는 킹크랩이 비싸서 잘 못 먹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요새 좀 성공해서 2주에 한 번꼴로 배달해 먹는데 킹크랩 물가가 많이 올라서 3주에 한 번으로 바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성주는 진의 변화된 취향에 주목하며 "진 성공했다. 8년 전엔 골뱅이 통조림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는데. 웬만한 해산물은 다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진은 "굴, 멍게처럼 미끈거리고 물컹한 식감은 안 좋아한다. 쫄깃한 걸 좋아한다"며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진의 발언은 그가 과거 골뱅이 통조림을 즐겨 먹던 시절에서 현재 킹크랩을 정기적으로 주문하는 상황까지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는 BTS의 글로벌 성공과 함께 개인적 성취를 반영하는 상징적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진이 해산물 중에서도 쫄깃한 식감을 선호한다고 밝힌 점은 그의 구체적인 음식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굴이나 멍게 같은 부드러운 식감보다는 킹크랩처럼 씹는 맛이 있는 해산물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진의 일상적인 모습은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성공한 아티스트로서의 현재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진은 자신의 경제적 여유를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물가 상승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함께 언급해 균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들은 진의 이러한 솔직한 발언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진의 킹크랩 사랑은 그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도 그의 일상 공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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