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O), 트럼프 경고에도 인도 내 생산 투자…폭스콘 통해 아이폰 생산 증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26 0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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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은 최고의 제조 파트너인 폭스콘을 통해 인도에서 대대적인 공급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도 첸나이 근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에 1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폭스콘이 인도 법인을 통해 런던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15억 달러의 투자를 확인했다. 

 

이 시설에서는 터치 인터페이스와 밝기 제어를 포함한 아이폰용 화면 부품을 조립할 예정이다.

 

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번 투자는 애플이 인도에서 제조 입지를 강화하면서 이뤄졌으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연간 판매되는 6천만 대의 아이폰을 모두 인도 시설에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는 2024년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18%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는 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주가는 3.02% 하락 후 195.2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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