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TKA.DE), '자동차 산업 약세' 속 1800개 일자리 감축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07 0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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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센크루프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티센크루프는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약세로 인해 약 18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인력을 감축한 최신 사례다.

 

티센크루프는 6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채용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전반적으로 1억 5천만 유로(1억 6,20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볼크마르 딘스툴 이사. (사진=티센크루프)

 

티센크루프의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는 볼크마르 딘스툴 이사는 "생산량이 역사적으로 최저치에 지속적으로 뒤처지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에 대한 논의가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예상 판매량 감소에 따라 투자를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딘스툴은 "기술 선도 부품 사업의 미래 생존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장 압력을 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은 수요 둔화, 높은 비용, 증가하는 압력, 그리고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전환으로 인해 연달아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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