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엔비디아(NVDA.O) 칩 中 군에 제공…美 칩 규제 무력화?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25 0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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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아시아 국가의 군 및 정보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을 찾았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미국이 중국 기술의 접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단 미국 칩을 사용하는 AI 기술을 중국 군에 제공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딥시크가 중국 군과 정보 기관에 자발적으로 지원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AI칩. (사진=엔비디아)

 

이 관리는 "딥시크가 중국의 감시 운영자에게 사용자 정보와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딥시크의 AI 모델에 대한 공개 소스 접근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에 따르면 미국이 엔비디아에 대중국 판매를 금지한 이후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H100 칩을 확보했다. 

 

이에 엔비디아 대변인은 딥시크의 H100 칩 사용 혐의에 대해 "우리 조사에 따르면 딥시크는 H100이 아닌 합법적으로 취득한 H800 제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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