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스리랑카 수력 및 관개 프로젝트 착수

박정원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4-25 0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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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지=연합뉴스)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가 스리랑카를 방문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 도착해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오랫동안 지연된 수력 및 관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5억14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2010년 이란의 파랍 엔지니어링 그룹에 의해 시작된 후 이란은 처음에 5천 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연간 290GWh의 전력을 국가 전력으로 추가하고 4500헥타르(1만1100에이커)의 신규 토지와 1500헥타르(3700에이커)의 기존 농경지에 관개할 예정이었다.

 

스리랑카 카리바댐.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2015년에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제재, 기술 문제 및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이후 동일한 이란 시공업자를 이용해 자체 자금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라이시와 라닐 위크레마싱헤 스리랑카 대통령은 5개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나라는 경제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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