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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inviz)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 오른 4만8382.3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19% 상승한 6858.47,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내린 2만3235.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넘게 급등했고 산업도 1.88%, 소재와 유틸리티도 1%대 강세였습니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1.14% 하락했습니다.
기술업종 내에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엔비디아와 알파벳이 1%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제외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은 1~2%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폭등했습니다.
특히 캐터필러와 보잉은 4%대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등 비(非) 반도체 기술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4.3% 하락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2% 내렸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0% 뛴 2만4539.34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0% 오른 9951.14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오른 8195.21에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개장 직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쯤 1만40.24를 찍어, 1만선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방산 섹터는 이날도 3.26% 급등했습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2.63% 올랐고 렌크는 3.62%, 헨솔트는 4.09% 상승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의 주가는 홍콩 투자회사 알레테이아 캐피털의 투자의견 상향에 7.04% 뛰었습니다.
◇ 2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기술주 강세로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2.76% 상승한 2만6338.47로 마감했습니다.
홍콩 증시에서 바이두그룹이 9% 가까이 뛰는 등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바이두는 반도체 설계 자회사 쿤룬신을 분사해 홍콩증권거래소에 별도 상장할 계획을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1.33% 오른 2만9349.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새해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미국에서 12월 ISM 제조업지수를 발표합니다.
◇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았습니다.
올해에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언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20개 평가 지표 중 18개에서 고평가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지수 하락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첫 거래일에 벌어지는 출렁거림은 올해 월가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여주는 상징처럼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기술 업종이 올해도 훌륭한 수익을 낼 만큼 연료가 남아 있는지 아니면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가 과장된 것인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기술주와 비기술주 간 순환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고평가된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