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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inviz)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 완화 기대와 유가 하락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5만0644.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상승한 7520.36, 나스닥지수는0.07% 오른 2만6674.7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이란 국영매체가 미국과의 평화 합의 초안 내용을 보도한 뒤 국제유가는 4~5%가량 급락했습니다.
초안에는 이란이 한 달 안에 호르무즈 해협 상업 운항을 재개하고, 미국은 인근 군사력을 철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프록터앤드갬블은 3.2%, 유나이티드헬스는 1.9% 올랐습니다.
AI 반도체주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쉬어가는 흐름이었습니다. 퀄컴은 6%, 마벨테크놀로지는 4.6%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인텔도 각각 1%, 1.4% 내렸습니다.
반면 애플은 0.82%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테슬라는 1.56% 올랐다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향후 몇 년 안에 최대 20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주가가 2.43% 떨어졌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방안을 주고 받는 메세지를 확인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1만505.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3% 상승한 8207.89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3% 하락한 2만5177.80에 장을 마쳤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뤘다"며 "외교에 성공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미·이란 양해각서(MOU) 초안에 양측의 호르무즈 해협 동시 개방과 미군의 철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지난 4월 유럽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11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히자 폭스바겐은 2.08%, 메르세데스-벤츠는 3.12%, 스텔란티스는 3.8% 동반 상승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풍력터빈 업체 노르덱스(Nordex)는 3% 하락했고,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르스테드(Orsted)와 덴마크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Vestas)는 각각 3.1%, 7.4% 떨어졌습니다.
◇ 27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6만4999.41에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세를 이어받아 일본 증시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장중 하락 전환해 장 마감 무렵 한때 7%가량 떨어졌고, 키옥시아와 이비덴의 주가도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오전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유가 충격이 단순한 충격이 아닌 인플레이션 체제 전체에 대한 시험"이라며 "물가의 일시적 상승과 지속적인 상승의 경계를 기계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5% 하락한 4093.73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는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AI, 로봇주 등 기술주 중심으로 반락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06% 떨어진 2만5328.23에, 대만 가권지수는 1.68% 오른 4만4256.80으로 마감했습니다.
대만 증시는 반도체주 매수에 힘입어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1.32% 뛴 2300.00대만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디어텍과 델타전자도 각각 7%대 급등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합니다.
미국에서 1분기 GDP 수정치와 4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그리고 4월 신규주택매매를 발표합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종전 기대감 속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3대 지수 모두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기업 이익 전망을 이유로 S&P500의 올해 말 목표치를 7600에서 8000으로 올렸습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략가 전망치 중간값도 S&P500의 올해 말 수준을 7620으로 제시했습니다.
전쟁과 물가 부담은 남아 있지만, AI 투자와 기업 실적이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에릭 파넬 그레이트밸리어드바이저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이 향후 수년, 수십 년간 가져올 혁신적인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AI 구현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많은 반도체 기업의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