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위라이드 자율주행차. (사진=위라이드)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위라이드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했다.
위라이드는 24일(현지시간) 3분기 총 매출이 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85만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보택시와 로보버스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428.0% 급증한 1,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지능형 데이터 서비스 및 자율주행 운영·기술 지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한 1,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로보택시 매출은 해당 분기 761.0% 증가한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64만 달러 790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6.5%에서 32.9%로 확대됐다.
조정 순손실은 3,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82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위라이드는 아부다비 최초의 도시 차원 완전 무인 로보택시 허가 획득, 차량 단위 경제성 손익분기점 달성 등 여러 규제 관련 이정표를 달성했다.
![]() |
| 위라이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위라이드는 지난 10월, 아부다비에서 도시 차원의 레벨 4 허가를 획득해 완전 무인 로봇택시 운행과 차량 단위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해졌다.
현재 중동 지역에서 약 15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 중이며, 무인 운전 허가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수만 대 규모로 차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차량은 1,600대 이상으로, 그중 약 750대가 로보택시다.
지난주에는 스위스 연방도로청(FEDRO)으로부터 로보택시 무인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위라이드는 2026년 상반기에 완전 무인 공공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규제 승인으로 위라이드는 전 세계 8개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보유하게 됐다.
위라이드 최고재무책임자 제니퍼 리는 "전 세계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은 홍콩 이중 상장은 우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위라이드를 자율주행 분야에서 매력적인 공개 투자 기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7.87달러로 9.31% 급등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