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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프트뱅크)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자국산 AI 개발 신회사에 아사히카세이(3407 JP), 야스카와전기(6506 JP), 후지쯔(6702 JP) 등 약 30개사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소프트뱅크와 NEC(6701 JP), 혼다(7267 JP), 소니그룹(6758 JP)이 핵심 주주로 참여한 가운데, 화학과 로봇, 중공업, 운송 분야 기업들도 합류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회사는 제조 현장이 보유한 데이터를 강점으로 삼아, 기계와 로봇을 자율적으로 제어·구동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투자 검토 기업 가운데 약 10개사는 6월 중 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 규모는 각사당 수천만 엔 수준이 될 전망이다. 미쓰비시UFJ은행 등 메가뱅크 3곳과 일본제철(5401 JP), 고베제강소(5406 JP)도 소액 출자에 참여했다.
신회사는 2027년까지 일본 최대급 AI 대규모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 지표인 파라미터는 1조 규모를 목표로 한다. 이어 2029년에는 이미지와 음성을 함께 처리하는 단계로, 2030년대 초반에는 무게·온도·위치·거리 같은 현실 세계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모델은 투자자들에게 개방되고, 산업별 맞춤형 AI와 서비스 기반 구축도 지원된다. 미국과 유럽의 기술 대기업들이 개별 모델 개발을 앞서 진행해 온 반면, 신회사는 제조 현장의 고품질 데이터를 끌어모아 차별화를 노린다.
신회사는 4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국산 AI 개발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선정되면 올여름 공공·민간 프로젝트로 전환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0개에 가까운 기업과 단체가 관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자민당도 정부 AI 정책 제언에서 모든 분야의 ‘순수 국산’보다 제조업 현장에 유용한 영역 특화형 AI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