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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앤아이컬쳐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안이서가 6월 한 달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이서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동시 개봉하는 영화 '천국은 없다'와 '세하별'까지 총 3개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안이서는 민강유통 전무 민수정 역을 맡았다. 재색을 겸비했지만 '세컨드의 딸'이라는 꼬리표와 이복자매 경채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다. 첫 방송부터 펼쳐진 수정과 경채의 권력 다툼은 재벌가 내부의 암투를 그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우석 감독의 영화 '세하별'에서는 순수하고 밝은 매력의 선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아들 바보 태원(조관우)과 사고로 꿈을 잃은 아들 칠성(장윤서)이 평범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드라마다.
김우석 감독은 "선자 역은 4차원 같으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찾고 있었는데, 안이서 배우가 딱이었다"라며 "많은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직접 연기로 보여주며 감독을 편하게 해주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천국은 없다'에서는 쌍둥이 형제 일도와 이도 사이의 중요한 열쇠를 쥔 미란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서로의 인생을 차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일란성 쌍둥이의 생존 심리전을 그린 액션 느와르로, 박정표가 1인 2역을 맡고 이호원이 우식 역으로 출연한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안이서는 이전에도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넷플릭스 '도시괴담', SBS '맛 좀 보실래요', KBS2 '조선로코 - 녹두전',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6월 활동을 통해 안이서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