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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에 나선다.
이는 그동안 유지해온 오픈AI 중심 전략에서 한 발 더 벗어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8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그리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이그나이트' 개막을 앞두고 공동 클라우드 협력을 발표했다.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서 총 3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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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
또한 엔비디아는 최대 1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 50억 달러를 앤트로픽에 투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오픈AI의 독점 클라우드 제공사였지만, 오픈AI가 오라클·소프트뱅크 등 외부 업체들과 자체 클라우드 확보를 위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