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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구글과 삼성 등 AI 경쟁 가속화를 위해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검색 기반 AI 서비스 퍼플렉시티 AI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미스트랄과 퍼플렉시티 AI 인수를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다.
팀 쿡은 지난 달 "AI 로드맵 가속화를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도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기존의 보수적인 M&A 기조에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대규모 AI 기업 인수를 추진할 경우, 자사 기기와 생태계에 본격적인 AI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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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미스트랄은 지난해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 6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으며, 최근에는 100억 달러 가치 기준으로 10억 달러 규모 추가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이다.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AI 검색 스타트업으로, 애플이 올해 초 내부적으로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애플 주가는 거의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