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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3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29일(현지시간) 1.87% 상승해 176.75달러에 마감되며 4조 3천억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이는 4조 달러 돌파후 단 두 주 만에 달성된 성과로, 역사상 최초로 이 기록을 세운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세계 두 번째로 큰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보다 5천억 달러 더 큰 규모의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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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투자자 제임스 앤더슨은 1년 전, 엔비디아 시가 총액이 10년 이내에 50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앤더슨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엔비디아의 잠재적 규모는 내가 지금까지 본 것보다 훨씬 더 크며, 시장 가치가 두 자릿수 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는 예측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효과적이며 엔비디아의 우위가 유지된다면 가능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 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달 초 AI 혁명으로 인해 기술 강세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모두 4조 달러를 달성한 후, 향후 18개월 동안 5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