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기대.. '산타랠리'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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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nviz)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4만 7716.42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상승한 6849.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5% 오른 2만 3365.6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중 최대 소비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에 거래를 조기 종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지만, 자금 유입은 지속됐습니다.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1일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시즌에 소비가 늘어 미국 경기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아마존과 월마트가 각각 1% 넘게 오르고 코스트코와 홈디포가 동반 상승하는 등 유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카드사인 비자는 0.13%, 마스터카드는 0.91%씩 올랐고 여행 확산 기대에 유나이티드항공은 0.41%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중에서는 엔비디아만 1.8%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브로드컴, 메타, 테슬라 등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2만3836.7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뛴 9720.51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오른 8122.71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측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종전안 내용을 놓고 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댄 드리스컬 육군장관을 보낸다고 밝혔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미국 대표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이 접촉에 적극 나서면서 국제사회에 긍정적 분위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실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우아한형제들'의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가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라는 투자자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14.6% 급등했습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는 JP모건이 브랜드 모멘텀 개선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하며 2.3% 상승했습니다.

◇ 28일 아시아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며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5만253.9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증시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오전 장중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반전한 뒤 소폭 상승했습니다.

3월에 재무실적을 낸 기업의 중간 배당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배당금 재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점 등이 상승 배경이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34% 상승한 3888.6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 사용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중국 반도체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며 AI주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중국 AI 관련 종목들은 4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만 6% 넘게 반등했습니다.

 

희토류 관련 광산주와 알루미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주는 하락했습니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완커(万科·반케)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점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34% 하락한 2만5858.89로,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2만7626.4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페스카로 공모 청약일입니다.

 

미국은 사이버먼데이를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11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 예정이며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반등한 가운데 이번주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낙관적인 소비 기대감 속에 산타랠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는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된 연말 소비 기대감이 증시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그 다움주 월요일의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할인 행사 기간은 연중 최대 소비 대목입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미국인들이 전자상거래로 소비한 금액이 118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급증한 수치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받치고 있습니다.

주요 연준 인사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침묵 기간'에 들어갔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앞선 발언을 토대로 보면 12월 회의에서 이견은 많겠지만 결국 25bp의 금리인하가 결정될 전망이 우세합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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