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EL.N), 3분기 호실적에 주가 급등…구조조정 상쇄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04 0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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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에스티 로더 주가가 강력한 분기 실적과 마진 확대가 수천 명의 감원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상쇄하며 급등하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2일(현지시간) 성장과 수익성을 되살리기 위해 인력과 전략을 재편하는 동시에 주요 부문 전반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65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37억 1,2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 증가)로, 시장 추정치인 36억 8,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스킨케어 매출은 3% 증가한 18억 5,600만 달러, 메이크업은 4% 증가, 향수는 13% 급증한 반면, 헤어 케어는 2% 소폭 상승했다.

 

해당 분기 조정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8억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매출 총이익률은 1년 전 75%에서 76.4%로 확대됐다. 해당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38% 급증한 5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년 전 11.4%에서 15%로 확대됐다. 

 

에스티 로더는 현재까지 11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계상했으며, 전체 프로그램 예상 비용을 15억~1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티로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예상 연간 총 이익은 10억~1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마진 개선과 성장 전략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에는 광범위한 운영 개편의 일환으로, 주로 실적이 저조한 소매 매장에서 9,000~10,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계획은 5,800~7,000개였다.

 

반면, 에스티 로더는 2026년 GAAP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98센트~1.22달러에서 69센트~83센트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추정치인 1.43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회사는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애널리스트 조정치 2.22달러를 상회하는 2.03~2.23달러에서 2.33~2.4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는 79.30달러로 3.38%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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