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5년만의 흑자 달성 전망..활발한 작품 활동"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0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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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콘텐트리중앙)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이 올해 5년만의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 영화시장은 관객수 1.43억명으로 지난 2019년의 64%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며 "메가박스는 극장 정상궤도 진입과 투자, 배급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천만 영화 3편은 모두 콘텐트리중앙의 투자, 배급 작품인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 봄'이다. 올해 4월 '범죄도시4'가 개봉할 예정이다. 

 

(출처=대신증권)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인 SLL은 제작편수 확대, 판매전략 다변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김회재 연구원은 "글로벌 OTT 선판매 후 JTBC 편성, OTT와 IP 공동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추구할 수 있다"며 "3월 방영된 '하이드'는 쿠팡 오리지널이면서 JTBC에도 편성되며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편수도 확대되고 있다. 2023년 19편, 올해는 25편이 예상되며, JTBC는 10편에서 12편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Wiip은 올해 하반기에 성과가 검증된 등 두 편을 편성하면서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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