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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뱅크가 영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브에 최대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성사될 경우 웨이브의 기업 가치는 약 80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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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 (사진=웨이브) |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웨이브에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기로 하는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웨이브는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독일과 일본 등으로 시험 및 개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웨이브는 지난해 소프트뱅크가 주도하고 엔비디아가 참여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도 비공개 금액으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