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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가 미 국방부 산하 전투지원기관으로부터 9억3,100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수주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휴렛패커드는 국방부 데이터센터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전투 수행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목적이다.
이는 AI 서버 및 클라우드 역량에 대한 연방 정부의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은 또한 미 정부가 AI 인프라 현대화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며 민간 기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흐름과 함께한다. 아마존도 전날 AWS의 미 정부 고객을 위해 AI 및 슈퍼컴퓨팅 역량 확대에 최대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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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E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휴렛팩커드는 "자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국방정보시스템국(DISA)의 통신 및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를 높이고, AI·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 이름을 '국방부(DoD)'에서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변경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는 의회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다.
주가는 1.28% 상승한 21.3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