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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나우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서비스나우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르미스를 최대 70억 달러(약 9조6천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를 검토해왔던 아르미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거래는 이르면 수일 내 발표될 수 있으나, 협상이 결렬되거나 다른 잠재적 인수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미국·이스라엘계 사이버보안 업체인 아르미스는 지난 11월 4억3,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기업가치 61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2016년 설립된 아르미스는 연결된 기기를 실시간으로 보호해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4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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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나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올해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금전적 피해와 대규모 데이터 유출을 초래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고도화된 디지털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입법자들은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이사회 차원의 핵심 과제로 격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아르미스 인수를 통해 사이버 보안 서비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주가는 0.28% 하락한 865.06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