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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사진=SK)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형희 사장이 SK그룹의 대관은 물론 홍보도 직접 챙긴다.
6일 SK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초 윤용철 부사장을 SK그룹 대관업무 등을 총괄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CR센터장에 임명했다. 윤 부사장은 그동안 SK그룹의 홍보 등 총괄하는 PR센터장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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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CR센터장, 이형희 SK수펙스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사진=SK, 연합뉴스) |
윤 부사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된 자리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이 겸직하게 된다. 다만 세부적인 실무총괄은 한겨레신문 출신의 하 석 부사장이 맡는다.
손석우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는 “윤 부사장의 인사는 미봉책으로 운영되던 CR센터장 자리를 일단 채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형희 사장의 PR센터장 겸직은 국회나 정부, 언론 등 모든 외부 소통창구와의 직접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