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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그룹.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골드만삭스그룹이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추진되는 3억 달러 규모의 주거용 타워 개발사업에 2억 달러 이상을 금융 지원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저지시티 저널스퀘어 지역에 건설되는 34층 규모, 360세대 주거 프로젝트 '홈스테드 게이트웨이'에 건설 자금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20억 달러 이상의 부동산 거래 실적을 보유한 가족경영 기업 라이온스 그룹이 개발을 맡았다.
골드만삭스 도시투자그룹은 건설 대출, 브리지론, 저소득층 주택세액공제(LIHTC) 자금 및 기타 공공 자금 등을 조합해 이번 프로젝트에 재원을 조달한다. 거래는 JLL(존스랑라살) 자본시장 부문이 자문했다.
PwC와 도시토지연구소(ULI)가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저지시티는 올해 미국에서 '주목해야 할 부동산 시장' 2위에 올랐다. 1위는 댈러스, 3위는 마이애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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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그룹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또한 지난 5년간 저지시티의 아파트 공급이 20% 증가했음에도 올해 2분기 기준 공실률은 약 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난 12개월간 아파트 임대료는 2.4% 상승해 미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아파트 임대 플랫폼 아파트먼츠닷컴에 따르면 저지시티의 11월 평균 월세는 3,152달러로 미국 평균보다 93% 높지만 맨해튼보다는 낮다.
홈스테드 게이트웨이의 360개 유닛 중 90개는 소득 기준을 충족한 세입자에게 제공되는 '저렴한 주택'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1.71% 상승한 816.01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