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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은 연방 기관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을 크게 인하한다.
23일(현지시간) 미 일반서비스관리청(GSA)에 따르면 구글이 연방 기관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인 '정부용 제미나이'를 단가 0.47달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71% 할인 혜택은 2026년까지 연방 기관에 적용된다.
GSA 임시 행정관인 마이클 리가스는 "구글과의 협약과 트럼프 행정부의 AI 혁신 리더십을 통해 연방 기관들은 정부용 제미나이의 도구를 활용해 운영을 크게 혁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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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제미나이'. (사진=구글) |
정부용 제미나이는 FedRAMP(연방정부 위험 및 인증 관리 프로그램) 하이 인증을 받은 보안 및 준수 기능을 제공한다.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솔루션은 선택과 통제를 제공하는 기업 플랫폼, 내장형 고급 보안,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이렇게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돼 있다.
이 AI 모델들은 GSA의 '원가브' 전략과 트럼프 대통령의 AI 행동 계획에 따라 연방 정부에서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정부 구매 시스템에 추가됐다.
이번 움직임은 기술 기업들이 연방 정부에 할인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와도 일치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