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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자국 내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50억 달러(약 6조9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노스다코타주 폴라리스 포지 2 캠퍼스에서 200메가와트(MW) 용량에 대한 15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약 50억 달러의 확정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노스다코타 내 폴라리스 포지 1·2 캠퍼스 총 임대 용량은 600MW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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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앞서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올해 초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와 150MW 규모의 추가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과 AI 연산 인프라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들어 주가가 325% 이상 급등했다.
주가는 0.98% 상승 후 32.8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