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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위브. (사진=코어위브)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 주가가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공개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2031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해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1.5~2% 수준으로 제시됐다.
코어위브는 "이번 전환사채가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추가로 3억 달러어치까지 증액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25~30%의 전환 프리미엄이 붙은 조건으로 매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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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위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2일 장 마감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조달 자금 중 일부를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식 희석 위험을 줄이기 위한 파생상품 거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자금은 회사 운영 지속을 위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3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코어위브는 AI 지출 확대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또한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프도 주요 고객에 포함돼 있다.
주가는 83.34달러로 5.62%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