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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반도체. (사진=NXP 반도체)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반도체 업체 NXP 세미컨덕터는 통신 및 인프라 부문의 약세 속에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NXP는 2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2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LSEG 집계 시장 추정치인 29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반적인 수요 부진 여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통신 및 인프라 부문 매출은 27% 급감한 3억 2천만 달러에 그쳤으며, 산업 및 IoT 부문도 11% 감소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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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세미컨덕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반면, NXP는 3분기 매출을 30억 5천만~32억 5천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30억 7천만 달러로,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NXP는 자동차, 제조,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에 고속 디지털 처리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주가는 1.05% 상승한 228.27달러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