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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자동차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포드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미와 미국 내 전기차(EV)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했다.
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포드와 샤오미가 전기차 협력 가능성을 놓고 논의했다.
이에 대해 포드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일부 정치권에서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에 진출해 공장을 설립하는 데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번 주 초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공화당 소속 존 물레나르 위원장은 포드의 짐 팔리 CEO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자동차 업체 BYD와의 합작법인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잠재적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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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24에 전시 중인 샤오미 전기차 SUV7 '걸프 블루'. (사진=신정훈 특파원) |
물레나르 의원은 "중국은 최근 몇 달간 자동차 공급망을 무기화할 수 있음을 이미 보여줬다"며 "포드가 BYD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을 경우 이러한 취약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포드가 중국 CATL의 기술을 활용해 3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북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세제 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 전기차 중심 전략을 축소하고, 보다 저렴한 모델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다.
포드는 지난해 12월 195억 달러의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하고 여러 전기차 모델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