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CVX.N), 인도서 신규 혁신센터 개소…디지털·AI 투자 확대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0-10 0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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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셰브론이 인도 벵갈루루에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허브를 확장했다.

 

셰브론 인디아는 9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이노베이션 엑설런스 센터(ENGINE)의 31만2,000제곱피트(약 2만9,000㎡) 규모 신규 시설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난해 설립된 ENGINE 센터의 기술 역량을 통합하고 AI·디지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셰브론은 2026년까지 최대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글로벌 운영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인도의 풍부한 공학·IT 인재를 활용해 에너지 전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셰브론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셰브론 인디아 대표 아크샤이 사니는 "AI를 통해 기계 성능과 시추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인력 감축이 아닌 기술 중심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셰브론은 2024년 이후 1천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향후 수년간 약 10억 달러를 인력·기술·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 센터는 실시간 지질 모델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주가는 0.43% 하락 후 153.09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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