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AI 열풍에도 1분기 가이던스 부진…'생산 병목'에 막혀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26 07: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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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은 혼재된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익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지속적인 공급 제약과 마진 압박이 전망을 어둡게 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인텔은 23일(현지시간) 매출이 136억 7천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33억7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예상치 8센트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나,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부문의 호조가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부진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인텔은 1분기 매출 전망을 117억~127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추정치 124억9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또한 조정 후 순이익은 소폭 흑자 예상과 달리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나 레이크(Lunar Lake)와 팬서 레이크(Panther Lake)가 여전히 마진을 희석시키면서 매출 감소와 불리한 제품 구성으로 인해 총마진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다.

 

       
        인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약화된 가이던스가 특히 인텔 10 및 7 공정에서 지속되는 내부 웨이퍼 생산 능력 한계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 전문가들은 향후 인텔이 서버 로드맵을 간소화하고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겨 AMD에 대한 시장 점유율 하락을 늦추고 있으며, AI 추론 워크로드가 기존 서버 CPU 수요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 글로벌 팀이 내년 PC 출하량이 약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데이터센터 및 AI 수요가 올해 인텔의 전체 매출을 1~5%대 저~중단위 성장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45.07달러로 17.03%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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