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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소프트. (사진=유비소프트) |
[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게임업체 유비소프트가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해의 적자와 매출 감소를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2026년 3월로 끝난 회계연도에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 영업손실이 13억 유로(약 14억 달러)에 달했다.
프레데릭 뒤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유비소프트는 2026~2027회계연도 매출이 약 89% 감소하고, 영업손실률은 한 자릿수 후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 유출 규모는 최대 5억 유로(약 5억8,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다만 강한 신작 라인업과 라이브 서비스·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 성장에 힘입어 2027~2028회계연도에는 흑자 전환과 잉여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부진한 신작 출시와 일정 지연, 지난 1월 구조조정 이후 주가 압박을 받아왔다. 회사는 단기 부채 상환에 필요한 현금은 충분하며, 만기 도래 채무 재융자를 위해 금융권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약 1,200명을 감원해 직원 수를 약 1만6,600명으로 축소하면서 2025~2026회계연도 고정비를 14억3,500만 유로(16억6,00만 다러로 1억1,800만 유로(1억3,700만 달러) 절감했다. 2028년 3월까지 고정비를 12억5천만 유로(14억5,000만 달러)로 추가 감축해 현금흐름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소프트는 경영진 보강도 발표했다. 텐센트가 소유한 라이엇게임즈의 전 CEO 니콜로 로랑이 텐센트–유비소프트 합작사인 밴티지 스튜디오에 특별 고문으로 합류한다. 밴티지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의 핵심 프랜차이즈를 담당한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qsdrick@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