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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armonic Drive Systems)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하모닉 감속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스(6324.JP)가 경쟁 심화국면에도 높은 고객 로열티 및 AI 도입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하모닉 드라이브의 점유율은 2025년 기준 약 7%로 리더드라이브 (M/S 30%), Laifual (M/S 12%) 등 로컬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중국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다만, Fanuc, Kawasaki 등 일본의 주요 산업용 로봇 기업들은 신뢰성과 정밀성을 이유로 여전히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스의 감속기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최근 두 기업 모두 AI 도입을 통한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수요 확대 전망을 구체화함에 따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향 매출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지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중국산 하드웨어 의존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캐파는 연간 200만 대 규모로 중국 경쟁사인 Leader drive(60만 대)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특히, 미국 내 연간 10만 대 규모의 캐파를 구축하고 향후 30만 대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힌 만큼 미국 휴머노이드업체향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테슬라 옵티머스향 하모닉 감속기를 동사를 포함한 여러 회사가 논의 중인 상황이다.
다른 메이저 서구권 업체인 1X, Figure AI, Agility 등이 중장기 생산 계획을 수립한 만큼 비중국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의 대표 주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지현 연구원은 "유성 감속기는 물론, 이를 통합한 액추에이터까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완료했다"며 "특히, 로봇 손에 들어가는 초소형 액추에이터 개발도 완료한 만큼 향후 휴머노이드 시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Bloomberg)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표면적으로 높아 보일 수 있으나, 과거 5년 평균 수준에 해당한다.
리더 드라이브 등 유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기대감으로 급등해 이미 +2SD 구간을 넘어선 것과 대조적으로 하모닉 드라이브는 오히려 조정을 거쳤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지난 2월 27일 프라임 시장으로 승격된 만큼 이제는 그간의 Gap을 빠르게 축소해 나갈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