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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다인 본사.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테라다인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4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AI 투자 붐에 따른 반도체 테스트 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라다인은 28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9억2천만~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월가 추정치인 8억1,43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3분기 매출이 7억6,92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7억4,380만 달러를 상회했다.
최고경영자 그렉 스미스는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테스트 및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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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다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0~1.46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추정치 1.02달러를 상회한다.
아울러 테라다인은 새 최고 재무책임자로 미셸 터너를 임명했다.
터너는 방산업체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의 전 CFO로, 11월 3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또한 2019년부터 테라다인의 재무를 이끌어온 산제이 메타를 이어받게 되며, 메타는 2026년 은퇴할 예정이다.
주가는 2.12% 하락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1% 이상 급등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