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美 SEC에 비공개 IPO 신청…기업가치 1조7,500억 달러 목표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02 0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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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고와 스타링크 모형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공개 예비 서류를 제출했다. 

 

상장이 성사될 경우 시기는 이르면 6월로,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대 75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달러 IPO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비공개 제출은 재무자료를 공개 전 SEC 심사에 부치는 절차로, 로드쇼 최소 15일 전에는 공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CEO. (사진=연합뉴스)

 

주관사단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이 참여한다.

 

스페이스X는 창업자 일론 머스크 등 내부자에게 추가 의결권을 부여하는 이중의결권 구조를 검토 중이며, 공모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목표 가치에 도달하면 머스크는 테슬라에 이어 1조 달러 이상 기업 두 곳을 이끄는 첫 인물이 된다.

 

스페이스X는 2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와 합병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발사체 사업과 스타링크에서 발생하며, 2026년 매출은 약 2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8년 이후 나사 등과의 연방 계약으로 244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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