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혼 후 연기내공만 쌓았나...캐릭터와 '물아일체' ('셀러브리티')

김상협 / 기사승인 : 2023-07-04 07:54:33
  • -
  • +
  • 인쇄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배우 이동건이 ‘셀러브리티’에서 물오른 연기 내공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동건이 출연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6월 30일 베일을 벗었다.

이동건은 ‘셀러브리티’에서 돈과 권력을 다 쥐고있는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이청아 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연기했다. 진태전은 젠틀하고 관대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사람들을 ‘급'으로 나눠 대하는 무소불위 성격의 인물이다.

이동건은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아리를 위협하며 위압감을 조성해 주변을 압도했고, 극한의 상황까지 몰리자 살기 가득한 눈빛을 띤 채 분노를 터트려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이동건은 아내 윤시현과 한준경(강민혁 분)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 몰입도를 극대화시켰으며, 모든 것을 쥐고 있는 인물답게 “나 진태전이야”라는 대사로 자신의 위치를 거듭 강조하는 등 진태전 그 자체로 분해 “역시 이동건”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그간 이동건은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렇게 쌓인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 ‘셀러브리티’에서 빛을 발하는 중이다. 

한편 이동건이 출연한 ‘셀러브리티’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알파경제 김상협 (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윤지온,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하차2025.09.18
아이유, 데뷔 17주년 맞아 2억 원 기부2025.09.18
SG워너비 김용준, 2년 만 단독 콘서트 닿음 개최2025.09.18
오타니, 포스트시즌 구원 투수·외야수 출전 가능성 시사2025.09.18
손흥민, MLS 첫 멀티골 기록2025.09.18
뉴스댓글 >

HEADLINE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