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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블룸에너지)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블룸에너지(BE.N)가 오라클(Oracle)과의 계약으로 증설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클라우드 기업인 오라클과 최대 2.8GW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7월 오라클과의 첫 계약 당시 90일의 납기 조건을 55일 만에 조기 달성하며 블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 물량 중 1.2GW는 계약 확정된 물량으로 이미 납품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2025년 9월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 가이던스를 FY25 100억달러→ FY30 1440억달러로 제시했다.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용량은 FY25 1.5GW로 추정된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용량당 매출액이 개선되는 걸 감안해도 보수적으로 10GW 이상의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2.8GW의 발주는 오라클이 데이터센터의 주요 발전원 중 하나로 블룸의 제품을 채택한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말 시스템 수주잔고는 1.9GW로 추정하며, 2026년 발표된 계약들을 더하면 현재 4.0GW 예상된다. 이는 오라클의 추가 1.6GW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블룸에너지의 Capa는 현재 1GW에서 2026년 말 2GW 목표다. 따라서 이미 2028년 물량까지 확보했으며, 1GW 당 매출 33~36억 달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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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에너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함형도 연구원은 "Capa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강화되는 중이며, 이미 자금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024년 9.5억달러에서 2025년 24.5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OCF가 2025년 1.1억달러, 2026년 2.0억달러로 증가하는 반면, CapEx는 2025년 0.5억, 2026년 1.5~2.0억달러가 목표다.
현재 증설이 2026년말에 완료되기 때문에 추가 증설 발표도 연말에 가까울 것이란 판단이다.
함 연구원은 "증설 시기가 앞당겨 지려면 추가 수주가 필요하다"며 "기대되는 수주는 2025년 10월 브룩필드(Brookfield)와 계약 당시 언급했던 유럽 계약으로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유될 세부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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