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백반기행'서 딸 자랑과 입담 과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0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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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해 늦둥이 딸 '재이' 향한 애정과 요리 실력 뽐내...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깜짝 등장해 쌀 예찬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자랑을 이어간다. 

 

13일 방송에서 박수홍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의 제2막을 맞이한 베테랑 방송인으로 소개되며, 경기도 이천으로 향해 향토 음식인 이천 밥상을 소개한다.

 

35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늦깎이 결혼 후 54세에 얻은 딸 재이를 자랑하며 행복한 일상을 전하며 식당에서 아기 손님을 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딸의 '엄마, 아빠' 소리를 들려주며 '딸바보' 면모를 숨기지 않는다. 그는 "딸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때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박수홍은 실제 요리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허영만이 "뒷맛이 살짝 비리다"라고 하자 즉각 부정하며 음식에 대한 철벽 방어를 펼치는가 하면, 허영만에게 '독불장군'이라는 애칭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제작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맛 표현을 요청하는 등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강 회장은 하루 세 끼 '밥'만 먹는다는 쌀밥 예찬론자로, 한국과 일본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장수와 피부 건강을 언급하며 우리 쌀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박수홍은 과거 한 방송에서 딸의 태몽에 대해 "아내가 꿈속에서 빛깔 좋은 큰 전복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허영만은 이에 "전복은 딸 꿈"이라고 풀이해 눈길을 끌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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