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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Celestica) |
LS증권에 따르면, 셀레스티카는 구글의 AI HW 생태계에서 With Box 스위치, Rack 조립, OCS 조립에 걸쳐 폭넓은 협업을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해온 검증된 조력자이다.
셀레스티카의 CSS 사업 내 구글향 매출은 올해 3분기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구글에 대한 노출도가 가장 높은 밸류체인(Value Chain)이며, 구글 AI HW 전반에 협업 중인만큼 TPU 외부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셀레스티카의 고마진 사업인 HPS(Hardware Platform Solution)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CS 사업부에 포함된 HPS는 고객사와 함께 IP를 개발 및 관리하여 단순 외주 제작만하는 EMS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에서 HPS 사업부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1.4Bil USD로 전체 매출액 내 비중은 43%를 달성했다. 구글의 TPU 외부 판매 확대에 따라 동사의 HPS Mix 비중이 상승하며 전체 마진율의 추가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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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스티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셀레스티카는 구글 TPU Rack 조립 과정에서 단순 조립(EMS)이 아닌 Rack 전체의 통합을 담당하고 있다. TPU Rack의 Scale-Up 네트워크는 3D Torus 토폴로지로 복잡한 배선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광학 케이블은 섬세한 조립이 필요하다.
차용호 연구원은 "셀레스티카는 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구글 Rack의 복잡한 네트워크 통합에 있어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다"며 "따라서 구글 TPU Rack 설계에 있어 섀시 설계, 전력 분배 장치 배치, 액체 냉각 통합 등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랜기간 안정적인 협력을 해온 개발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PU의 외부 판매로 인해 출하량 전망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Rack 출하를 위한 셀레스티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