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활동 집중 위해 하차 결정, 1년간 안정적인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
 |
|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I.M)이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이엠이 그룹 활동에 전념하고자 하차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엠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간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등 유명 아이돌 DJ들의 뒤를 이어 심야 시간대에 어울리는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엠은 DJ 경험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엠이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엠은 올해 상반기, 라디오 DJ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1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팬들을 위해 디지털 싱글 'Don't Speak'를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아이엠이 진행하는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