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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imens energy)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지멘스에너지(ENR.DE)의 높은 수주 잔고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멘스에너지는 경쟁사 대비 20% 이상 밸류에이션이 낮지만 유사한 규모로 수주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북미 비중 차이는 공급 부족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GE 버노바를 못산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멘스에너지의 가스 서비스 사업부의 FY2026 2분기 수주잔고는 87GW, 660억유로로 직전 분기 대비 60억유로 증가해 가스터빈 경쟁사 중 2번째 수준이다.
데이터센터向 수주 비중은 최대 30%로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연말까지 목표하는 수주잔고는 100GW로 수주잔고 중 확정된 계약 비중은 70%다. GE 버노바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멘스에너지는 30년 이후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GE버노바가 북미 유틸리티와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수요는 다른 2개사(社)가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 부족은 장기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가 역시 북미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드 테크놀로지스 사업부의 FY2026 2분기 신규수주는 70억 유로로 전년 대비 42% 상승했고 수주잔고 역시 490억유로로 전년 대비 100억 유로 이상 증가했다.
수익성 역시 1%p 가까이 개선됐는데 특히 대형 변압기 덕분에 나타난 수익성 개선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멘스에너지의 2028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로 발전 업종 내 경쟁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동일한 전방 시장과 같은 규모의 수주잔고를 감안했을 때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 차이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북미 비중 확대 혹은 공급 부족의 확산 등이 나타난다면 밸류에이션 차이는 좁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