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1억원 기부로 '아너스클럽' 합류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0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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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선행에 팬클럽도 동참... "나눔의 큰 힘" 강조

(사진 = 희망브리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의 회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김준수(XIA)를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희망브리지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네트워크로, 국가적 재난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눔리더 모임이다.

 

김준수는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아너스클럽이라는 의미 있는 모임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김준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준수의 이러한 선행은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팬클럽 '코코넛'은 김준수의 산불 성금 기부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총 1,215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팬클럽 관계자들은 "준수님의 나눔을 함께 이어가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재해구호협회 측은 김준수와 팬클럽의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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