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S 후속 조치 발표,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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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지난 5월 12일 발표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를 5월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고가 의약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미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는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히려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이 인하될 경우,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처방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측은 "약가 인하 행정 명령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와 유통 구조 개선 등 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회사의 영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