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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페이지)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과 마이너비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7년 3월 졸업·수료 예정자 취업 희망 기업 조사’ 결과, 문과 학생들은 니토리를, 이과 학생들은 아지노모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케이가 20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중동 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사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3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마이너비 이벤트 참가자와 니케이 ID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응답자는 문과 2만 5,980명, 이과 8,925명으로 집계되었다.
상위권에는 예년과 같이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 다수 포진했다. 문과 부문에서는 니토리가 4년 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이과 부문에서는 아지노모토가 지난 조사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양사 모두 인턴십과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위권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기업은 다이킨공업(6367 JP)이다. 이과 부문 6위를 차지한 다이킨공업은 이전 조사에서 115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이킨공업이 2027년도부터 도입하는 ‘WILL 채용’ 제도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제도는 입사 전 초기 배치 직종을 학생에게 미리 약속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세가는 지난 조사에서 상위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문과 5위, 이과 9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는 게임과 캐릭터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문과 4위에 오른 코나미(9766 JP) 그룹 역시 디지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성장 투자가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과와 이과 상위 10개 기업 중 7개사는 이전 조사와 동일한 기업이 이름을 올리며 견고한 선호도를 유지했다. 다만, 채용 방식의 변화나 특정 산업군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면서 일부 기업의 순위가 요동치는 양상을 보였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