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지쯔(6702 JP) 일본 IBM에 900억 엔 지원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13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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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MV)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일본 경제산업성은 11일 후지쯔와 일본 IBM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등 3개 사업에 최대 약 900억 엔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Rapidus)의 제조 위탁을 염두에 둔 조치로, 라피더스의 고객사 확보와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카자와 료마사 경제산업상은 같은 날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위치한 라피더스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조립을 담당하는 후공정 개발 거점 등을 시찰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 단계에 진입한 이후에도 각오를 가지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후지쯔는 AI 에이전트용 계산 기반을 개발하며, 일본 IBM은 물리 AI 연산 처리를 가속화하는 ‘액셀러레이터’ 개발을 담당한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기술 개발을 통해 라피더스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라피더스와 도쿄대 등이 참여하고 벨기에 반도체 연구기관인 IMEC와 연계된 최첨단 반도체 기술 센터(LSTC)가 수행하는 후공정 기술 개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라피더스 공장 인근 대학 내에 장비 및 소재 제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발 거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의 연구개발을 위해 2026년 예산으로 6315억 엔을 추가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설계 정보인 ‘PDK(프로세스 디자인 키트)’ 배포와 시제품 수율 향상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라피더스에 대한 정부의 누적 지원액은 2조 3000억 엔에 달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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