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노전기(6814 JP), 방위 장비 사업 확대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08 11:39:33
  • -
  • +
  • 인쇄
(사진=후루노전기)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상선용 레이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후루노전기가 무인 수중 항행체(UUV) 및 무인 수상 항행체(USV)용 방어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8일 전했다. 후루노전기는 기존 어선용 소나(음파 탐지기) 기술을 응용해 전파 도달이 어려운 수중 환경에서 물체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후루노전기의 시장 지배력은 견고하다. 현재 상선용 레이더 시장에서 43%, 어선용 전자기기 시장에서 49%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방위 장비 부문에서는 항공기 내비게이션 장비와 함선용 정보 표시 장치를 주력으로 하며, 방위성 및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후루노전기는 2029년 2월 회계연도 방위 장비 사업 매출액 목표를 70억 엔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6년 2월 회계연도 추정액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다. 2022년 2월기 당시 20억 엔을 밑돌았던 해당 사업부 매출은 시장 확대 기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후루노전기 측은 당분간 시장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상품군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 확장 배경에는 정부의 방위비 증액 기조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의 방위비를 편성했다. 이는 국제 정세 변화를 고려해 당초 목표했던 ‘GDP 대비 2%’ 달성 시기를 2년 앞당긴 결과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주요기사

EU 규제 대응 나선 일본 기업들의 로비 전략2026.04.08
[특파원] 도요타(7203 JP), 美 전기차 시장서 나홀로 성장...이유는2026.04.08
日 금융권, 상속 절차 통합 플랫폼 구축2026.04.08
日 경상수지 13개월 연속 흑자...국제 정세·환율 변동 중요 변수2026.04.08
나프타價 한달새 90% 가격 급등...日, 공급난에 산업계 비상2026.04.08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