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훈풍'에도 찬바람 분 증시…프로그레스 주가 13% 급락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7-02 0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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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3% 급락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2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 2억3,736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으로 1.40달러로, 컨센서스를 10센트 상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억5,800만~9억7,000만 달러에서 9억6,200만~9억7,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조정 EPS 가이던스도 기존보다 양 끝단을 각각 3센트씩 높여 5.28~5.40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은 현재 매출 9억6,410만 달러, 조정 EPS 5.28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레스는 지난 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상향된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며, 당시 최고경영자는 "여러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특히 견조한 분기"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주가 하락으로 인해 프로그레스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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